안녕하세요~!!! sky 날자입니다..^^

 

유럽여행에 이어서 두번째로 동남아를 여행하게 되었답니다...^^(사실 이 여행기가 예전 블로그에 있었지만..워낙 저질 여행기에다가...여행기를 완성하지 못해서 여기에는 올리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 글은 자전거여행을 준비할때 도움이 될까 싶어서 하나만 발췌해 왔습니다.)

 

----------------

 

자전거여행을 하는 나를 본 사람들은 흔히 묻고들 한다.

 

'힘들지 않아?'

 

보통 그렇게 물어보면 예의상 별 것 아니라고 대답을 하지만..솔직히 힘들다..+_+;;

 

또, 힘든 만큼 배우는 것도 많은 것이 자전거여행이기는 하다.

 

여기서 우리는 중요한 문제에 부딪히고 만다.

 

이렇게 힘든 자전거여행에 있어서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할까??'

 

이 부분이 떠나고자 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요 문제 일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는 이 준비에 대해서 살짝 알아보도록하자.

 

사실 나의 경우 준비는 비행기 티켓을 끊은 것이 고작이었다.

 

자전거와 내 몸뚱아리 비행기티켓.. 이제 준비는 끝이다.

 

2%부족하다고 느끼는 사람이 있다면...정답이다. 가장 중요한 것이 빠져있다.

 

가끔씩 혹독한 시련이 찾아오기도 하는 자전거여행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준비사항은 마음가짐이다.

 

이 카페를 들어와서 여행의 꿈을 키우는 분들은 대부분 해외를 목표로 하고 있을 것이다.

 

명심해야 한다. 해외를 나가는 순간, 타국의 땅을 밟는 순간

 

 

 

우리는 그 타국의 땅에서 가장 약자가 되어 버린다는 사실을..

 

당신이 키 180의 건장한 대한민국의 남성이라도 상관없다. 

 

또 당신이 소싯적 학교에서 짱을 했던 사람이라도 상관없다.

 

꼭 명심하자. 우린 그 곳에서 갓난아이와 같이 쉽게 부러져 버릴 수 있는 존재라는 것을..

  

이 사실만은 꼬~~~오~~~옥 명심하도록 하자.

 

 

 

젊은 호기로 몸으로 부딪힐 것이라고 말해도 괜찮고..

 

난 책자없이 혼자 여행해도 좋아 라는 무대포정신도 좋다..

 

그렇지만..우리가 가는 곳은 바리케이트가 없는 황무지와 같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조심스런 마음으로 여행을 한다면 준비의 80%정도가 갖추어진 것이다.

 

 

이제부터는 20%를 위해 내 개인적인 팁과 권장사항을 소개해보겠다.~

 

앞서 말했듯 자전거여행은 솔직히 위험하기도 하고 힘들기도 하다.

 

거기에 최소한의 권장사항을 알아보자.

 

 

 

자전거:

 

굳이 투어링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마음만 있다면 철티비도 가능하다.

 

하지만 해외에서 별 무리없이 자전거여행을 하려면 최소한 풀듀오레급으로 가져가길 바란다.

 

듀오레급 부품이면 거기에 맞는 프레임이 되어 있을 것이다.

 

하지만 1년 이상의 장기여행을 하실 분이라면 투어링바이크도 고려해 봄직하다.

 

엠티비는 불가능하다는 것이 아니다. 실제로 장기여행을 하는 많은 분들이 투어링바이크가 아닌

 

엠티비로 여행을 하고있다. 그러니 자전거여행을 위해서 무리해서 투어링을 살 필요는 없다.

 

또한 여행을 다녀와서 자전거를 계속 타려면 투어링보다는 엠티비를 사는 것이 좋을 것이다.

 

추천은 8개월이하로는 엠티비 그 이상이라면 투어링이다. 하지만 여행지와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떤 엠티비를 사야 하는가?

 

앞서 말했듯 풀듀오레면 충분하다. 살 때 고려해야 할 사항은 랙을 달기에 적합한 구조로 되어 있냐?

 

라는 것이다. 시트포스트 근처에 나사를 연결할 만한 구멍이 있는지 확인하자. 머 구조가 적합하지

 

않아도 여러가지 방법으로 랙을 달 수 있을 테니 크게 개의치는 말자.

 

여기서 명심할 것은 모양은 MTB이되, 용도는 여행이라는 것이다.

 

무조건 가볍다고 좋은 것이 아니다. 여행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그렇다~! 견고함이다.

 

무게가 많이 가는 뒷힐의 스포크정도는 굵은 녀석으로 교체해 주는 센스를 발휘해 주자.

 

더이상 투어링 부럽지 않을 것이다.

 

사실 아이러니하게도 자전거여행에 있어서는

 

'무게를 제압하는자, 여행을 제압할지어니' 이다.

 

물 한통만 빼도 스포크교체 무게는 나온다. 짐을 줄이자. 자전거는 약간 무거워도 상관없다

 

본인의 자전거 또한 처음에는 12키로 미만이었지만 이래저래 붙이니 무게가 14키로 정도가 나왔다

 

 

 

 

정비실력:

 

만약 오지로 간다면 많은 부품과 여러가지 정비기술이 필요할 것이다. 하지만 아주 오지로

 

가지만 않는다면 정비기술은 펑크때우기와 스포크가 부러졌을 때 당황하지 않는 법 만으로도 충분하다

 

걱정하지 말자..거기에도 자전거타고 다니는 사람은 있을 것이다. 고작 1개월을 간다고해도

 

오지로 가면 허브교체법 스포크교체법 등 의 정비법과 수리도구가 필요 할 테지만 1년은 간다고해도

 

유럽같은 곳을 가면 필요가 없을 것이다. 자신의 여행에 맞춰서 알아서 습득하도록 하다.

 

꼭 권장사항은 펑크때우기, 브레이크텐션과 기어텐션조절법이다. 이건 꼭 알아두자.

 

 

 

각종부품들:

 

그 외에도 자전거여행을 하기 위해서는 취향에 따라 패니어, 취사도둑, 전자기기, 캠핑도구 등등이

 

필요하다.. 이런 사항들은 하루아침에 하기가 힘들다. 한번쯤 가상으로 머리속으로 아침부터 저녘까지

 

를 그려보고 그때마다 필요한 것들을 메모해 두었다가 여행 갈 때 챙기도록 하자.

 

그럼 굵직한 것들만 살짝 추천해보도록 하겠다.

 

패니어에 대한 질문이 많이 올라오는데 이왕이면 앞,뒤, 핸들바백 다 쓰는 것이 좋다. 그러면

 

일단 무게가 무거워져도 휠에 무리가 가지 않음은 물론 주행시 균형잡기도 편해지기 때문이다.

 

 

 

 

보시다시피 핸들바, 앞패니어, 뒷패니어, 뒷랙 톱에 큰 가방까지 올려 놓은 것이 보일 것이다.

 

앞에는 자잘한 소품들 뒤에는 옷가지와 큰가방에는 캠핑용품들이 들어 있다.

 

패니어는 오트리브를 추천하지만 돈이 없다면 어떤 제품이던 상관없다. 그렇지만

 

후크가(렉에 패니어를 고정시키는 녀석) 튼튼한 놈으로 고르도록 하자.

 

보통 랙은 굵기가 10mm이다. 도히터같은 경우에는 표준사이즈이고 바우데같은 경우에는

 

8.10.12의 다양한 굵기의 랙에 장착할 수 있도록 추가부품이 있었다.

 

물론 오트리브도 있다. http://thetouringstore.com/

 

위의 사이트에 가면 자세한 사진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모든 패니어를 다 갖추지 않아도 된다. 이건 그냥 추천일 뿐이다.+_+

 

패니어가 오트리브만 있는 것은 아니니 알아서 잘 판단토록 하자. 해외에서 메일오더 하는 것이

 

불안하다면 http://www.qamm.com/main_kor.htm 한국회사도 있다.

 

본인이 써보지는 않았지만 저질은 아니라고 판단된다.

 

그 외 패니어 외에도 트레일러라는 일종의 마차같은 것이 있다. 대부분 알고 계실텐데

 

장단점이 있으니 질문란 검색과 정보란 검색을 해보자. 가만히 앉아서 어린새처럼 받아 먹는 짓은

 

홀로 일어서는 자전거여행자에게 있어 어울리지 않는다~!!^^

 

충분한 검색으로 많은 지식을 가져가면 그 만큼 준비와 여행에 있어 도움이 될 것이다.

 

또 필요하다면 해외에서 공수 할 수 있을 것이다. 거기도 사람 사는 곳이다..ㅡㅡ ㅎ

 

 

 

 

 본래 많은 도움을 주고자 했지만...글쓴이의 게으름으로 인해 대충 이정도만 알고 넘어 가도록 하겠다.

 

그럼  본격적으로 떠나기 위한 포장과정을 알아보도록 하자.

 

준비물로는 케이블타이, 테이프, 박스 등등이 있다...

 

일단 포장을 하기 위해서는 박스가 필요하다. 안면을 틔어놓은 가까운 자전거점에 가서 박스를 하나

 

얻도록하자.. 얻을 수 없다면..평소 자신의 대외관계를 한탄하다록 하자..ㅠㅠ

 

여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포장하기 전 모습

 

  

 

 

 

 

일단 페달을 뺀다..페달이 굴러가는 쪽과 반대로 돌리면 빠진다. 무식하게 계속 앞쪽으로 돌리지 말자..




앞바퀴를 빼고 샥의 휘어짐을 방지하기 위해 위와같은 바침목을 설치한다.

 

이건 새자전거가 왔을 때 딸려나오는 것이니 사장님께 얻도록하자.

 

 

 

핸들을 분해해서 위와같이 칭칭 감아준다.

 

박스에 담기전에 실제로 랙을 어떻게 장착했는지 모도록하자.

 

 

앞랙과 뒷랙모두 델타사것을 썼으며 유럽여행과 동남여행을 튼튼히 버텨준 고마운 동반자이다.

 

보시다시피 보기보다 설치는 간단하다.

 

굵은 포크에도 쓸 수 있도록 휘어지는 플라스틱(?)으로 고정한다.

 

 

 

 

 

 

뒷랙의 경우에 본인은 나사선이 없어서 클램프에 고정 시켰다. 다행이 부러지지 않았다.

 

생각보다 견고하니 걱정마시라.

 

 

 

그리고 담기전에 중요한 체크를 하자.

 

 

드레일러가 휘거나 부러지지 않도록 분해해서 

 

 

완화재로 보호해준후 프레임에 감는다. 이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최악의 경우 부러질 수 있으니 주의하자.

 

그럼 이제 담아보자.

 

항공기에 담기전에는 타이어안의 공기를 최대한 빼주자 공기압때문에 터질수도 있다.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열나게 펌프지을 하고 싶지 않다면 명심하자.

 

 

 

 

내부사진이다. 

 

 

 

 이러식으로 포장하고

 

 

 

담는다. 

 

 

 

 혹시나 불안한 부분은 완화재를 사이사이에 넣어주자. 어디서 구하느냐??

 

신문지로도 대체가능하다..^^

 

질문란에 많이 올라오는 질문들을 생각나는데로 정리해보았다.

 

혹시나 캠핑,취사 등등에 대해 궁금한 점이나 부족한 점이 있다면 댓글을 달아주시면 친철히

 

알려드리도록 하겠다..물론 본인이 아는 범위 내에서..^^

 

많은 분들이 자전거여행을 꿈꾸고 또 실제로 하고 계신다.

 

이런 여행기를 올리는게 쓸데없는 짓이라 여기는 분이 계실지도 모르지만..

 

이렇게 좋은 것을 나만 알고 있기에는 미안하고..그래서 많은 분들이 자전거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싶다..

 

여행이란..자전거여행이란 때론 힘들고 지치고 포기하고 싶어지지만 정말...정말...좋다..^^

 

다음편부터 본격적인 여행기가 올라갈 것이니 기대해주셔요~

 

힘을 내라는 의미로 자..댓글공격 부탁...ㅎ ㅎ ㅎ ㅎ ㅎ

 

 

 

 


신고
Posted by sky날자
 

나는 평범한 정말 평범한 학생입니다.

 

 

특출나게 공부를 잘해서 서울대를 다니거나,

 

특출나게 신체가 좋거나,

 

특출나게 얼굴이 잘생기거나 그렇지 않습니다.

 

 

그냥 평범한 지방 사립대에,

 

대한민국 표준키에 약간 못 미치는 신체를 가지고,

 

어디에서나 평범해 보이는 얼굴을 가진 대한민국의 그저 그런 평범한 학생입니다.

 

머 그 안을 들여다 보아도 그저 그런 생각을 가진 그저 그런 평범한 학생입니다.

 

평범해도 너무나도 평범한 학생이랍니다.

 

 

하지만 전 결코 평범하지 만은 않은 여행을 했고 또 끝까지 목표한 바를 이루어 냈답니다.

 

지금 여행을 떠나고자 고민하는 여러분 떠나세요...

 

TV처럼 특출난 사람만 여행을 하는 것 만은 아닙니다.

 

누구나 다 할 수 있고 누구나 다 이룰 수 있답니다.

 

아마도 여행을 끝내고 나면 생각보다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을 것 입니다.

 

 

대한민국의 많은 이들이 여행을 또 자전거여행을 사랑하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PS:

글 쓰는게 참 힘드네요..이휴~ 정말 뭉클했던 순간들이나 아찔했떤 순간들을 글로 쓴다는건

 

너무 힘든거 같아요...여행다녀와서 느낀바도 많았지만.. 글로 쓰려니 필력이 후달려서 ㅎ ㅎ ;;

 

아직 많이 못 보여드린거 같은데..쩝..벌써 끝나 버렸네요..흑흑..ㅠㅠ

 

다음에 동남아나 어디든 다녀오면 더 재밌게 쓰도록 노력할게요 ㅋ ㅋ

 

다음에는 좀 무겁게 ㅡㅡ;; ㅎ ㅎ

 

 

 

 

힘을 준 고마운 분들 ^^ :

 

자저거여행카페:

떠나는자만이, 가람, 토마토마, dewy4, 커트코베인, 오가피, 앞바퀴, Moonlight.N, 사하, 아이디, 녹용, 물밥2, wooki, 탱이, 달빛의노래, 거만낙천, 판때기, 아정이, 바이트, 셩르~, blackpig, 꽃마차, 느림보, 엠♡뽀, 명랑♡, Siegfriend, 왕수닷컴, 하늘에, 굿윌, 유랑잔차, 김강호, 이윤희, 오병이어, 레몬우유, 친절한경희씨, 느림보, refeel, 고난극복, FOX~, 보노보노, 개구쟁이, Thehope, kukumo, 세계여행, 켄타우로스, 마법의바다, 해피엔드, 완전팝, 어깨져림, 바람돌이

 

구미바이크회원님들:

배밀이, 가비, 국화장수, 도산공자, 재활.., 여물통, 꿈털이, 밥이좋아, 구미바이크알통, 박하사탕, 비밀, 떠도는방랑자, 감동자전거, 깡통123, 업힐은실어

 

모두모두 감사드립니다~!!! ^^ 혹시나 빠지신분이 있을까...걱정되긴 합니다만...ㅎㅎ;;;

 

special thanks:

 

여행 하도록 허락해준 부모님, 많은 조언 해주신 샾 사장님, 여행기 힘들 때 자극준 다혜님

리플달아준 모든분들 감사해요..^^

 

----------------------

 

어떤 분이 읽으셨는지 궁금하네요..^^ 리플달아주면 감사 ^^ ㅋ

 

허접여행기 였지만..ㅠ ㅠ

 

-------------

 

스폰서 대환영 ㅋ ㅋ 연락주세요 ㅋ ㅋ ㅋ 겨울에 동남아 예정...^^;;;


신고
Posted by sky날자
 

출발할 때와 같이 초췌한 모습으로 비행기를 타고 인천 국제공항에 내렸다.

 

유럽이라는 공간은 나에게 일탈을 제공해준 공간이었다.

 

한국말이 들리는 인천 국제공항에 내리자 난 여기가 내 일상의 공간이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난 여전히 의문을 안고서 그렇게 집으로 내려갔다.

 

그리곤 학교로 복학을 했다. 슬프게도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았다.

 

 

모든 것이 그대로였다.

 

바보처럼 어여쁜 아가씨를 보거나(이건 이성이니깐 당연한 거죠),

 

 TV에서 흘러나오는 주문과 같은 프로그램들을 시청하거나(머 나름 좋은 프로도 많아요),

 

사람이 많은 공간에 가서 그 이상한 아우성과 같은 소리를 들으면서 마치

 

내가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휩쓸려 다니거나

 

(사실 그 안에서 자신을 찾으면 좋지요 그래도 여전히 이건 싫어요).

 

 그 사실이 뼈에 사무치도록 슬펐다. 난 한 번의 일탈로 1년이라는 귀중한 시간을 소비 했건만,

 

달라진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사실은 그렇다고 생각했었던 거지만) 여행을 떠나기 전의 내 생활과 도착하고서의 생활은 똑 같았다.

 

내 자신의 생각도 별로 달라진 것 같지는 않았다.

 

학교생활을 하면서 바쁘게 지내다가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지금 여기에 누워 있는 이는 무엇을 위해, 무엇을 가지고 살아갈 것 일까?

 

순간 생각했다.

 

‘그래 미처 깨닫지 못했지만 내가 여행을 가기로 한 것은 이 것 때문이었구나’

 

난 내가 무엇을 위해, 무엇을 가지고,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에 대한 답을 찾고 싶었던 것이다.

 

단지 뇌라는 놈이 특이한 놈이라서 무엇을 원했던 것인지 쉽게 도출해 내지 못 했을 뿐이다.

 

답을 찾기 위해서는 많은 것들이 필요하다.

 

오랜 기간 고민도 해 보아야 할 것이고, 물질적인 것이 필요한 경우도 있을 것이다.

 

나에겐 물음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한 경험이 필요했다.

 

아마도 여행을 떠나기 전 나의 뇌는 나도 모르게 나에게 속삭였을 것이다.

 

조금 더 경험해 보라고 그것이 너에게 조금 더 나은 방향의 답을 제시해 줄 것이라고.

 

여행을 가서 달라진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여행을 다녀 와서도 달라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 달라 진 것이 있다면

 

난 경험을 해 봤다는 것, 자전거를 좋아하게 된 것 또 다른 질문을 얻어 온 것 뿐 이었다.

 

물음에 대한 답은 여전히 찾지 못했다.

 

경험으로 내가 얻은 것은 나 자신을 발견 했다는 것이다.

 

나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외로움을 타지 않는 줄 알았는데 죽도록 외로움을 많이 타고,

 

눈물이 없는 줄 알았는데 눈물도 많았고, 나란 놈은 이런 놈이구나. 그것을 알게 되었다.

 

아마도 에펠탑 앞에서 마음이 편안해 졌던 것은 무의식 적으로

 

내가 얻은 것을 알았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난 앞으로도 많은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경험들이 모여 난 지금보다 조금 더 나아 질 것이다.

 

여행 이란 것은 그 물음에 대한 답을 찾게 해주는 경험이었고,

 

자전거는 보다 더 많은 경험을 해주게 하기 때문에 선택한 최선의 수단이었다.

 

사실 여행은 나에게 생각보다 많은 것을 가져다주었다.

 

 

 


신고
Posted by sky날자


티스토리 툴바